1. 야뇨증이란
야뇨증이란 배뇨를 조절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서도 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고 수면중에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여아는 5살, 남아는 6살이 한 달에 2번 이상 밤에 오줌을 싸면 야뇨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5세 아동의 약 15%에서 나타나며 이후 일년에 15%정도에서 호전이 되며 사춘기에 이르면 약 2-5%의 청소년에서만 야뇨증이 남아있게 됩니다.
2. 야뇨증의 원인
야뇨증은 원발성(일차성)과 속발성(이차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야뇨증이란 배뇨를 시작한 이후 한차례도 야간에 소변을 가리지 못했던 경우이며, 속발성은 최소한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던 시기가 있다가 어느 시점에서 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속발성 야뇨증은 정신과적인 질병 혹은 원인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방광에 구조적인 문제가 성방하면서 나타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명의 중요도로 볼 때는 원발성 보다는 속발성이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야뇨증일 때 선천적으로 신장, 요관 및 방광의 기능과 형태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을 복잡성 야뇨증이라고 하고, 이상이 없을 때 나타나는 것을 비복잡성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야뇨증이라고 하면 ‘일차성 비복잡성 야뇨증’을 뜻하며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아직 야뇨증(원발성 비복잡성 야뇨증)의 원인이 시원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몇가지 가능성 높은 원인들이있고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며, 크게 야간다뇨, 적은 방광용적, 수면장애, 유전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3. 야뇨증의 치료
야뇨증을 주소로 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배뇨와 관련된 여러 사항들을 조사하여 방광 및 요도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의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설문 및 문진을 통해 알아보고 이학적 검사를 통해 야뇨증을 일으킬 수 있는 뇌척수수막류, 척수지방종 등의 병변이 있는 지 주의깊게 살펴본다. 그 외에 복잡성 야뇨증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소변 검사를 실시하고 허리 사진, 복부 초음파 또는 요류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물먹는 양과 소변보는 양 및 시간을 기록하는 배뇨일지도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의심되는 원인을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는 행동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행동요법은 저녁식사후 가급적이면 물을 마시지 않고 반드시 자기전 소변을 보며 밤에는 초컬릿이나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등의 생활ㆍ식이 습관을 변화시키고 방광훈련을 통해 급하게 화장실에 가는 것을 조절하고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는 운동을 합니다.
약물요법은 방광의 용적을 늘려주고 수면의 깊이를 얕게 조절하여 요의를 느끼면 쉽게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해주는거나, 항이뇨 호르몬의 수면전 투여로 소변량이 감소된다면 수면 중 방광의 과도한 충만을 줄여주어 야뇨증이 개선됩니다. 경구용 및 흡입식 분무제가 있으며 작용이 빠르고 효과가 우수하며 비교적 안전한 약물이어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드물게 수분의 체내축적으로 인한 전해질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